충남 아산시로부터 아산 장영실과학관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선문대(총장 문성제) 아산 장영실과학관(관장 진인석)은 장영실의 날을 기념해 오는 27일 ‘2024 장영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과학 혁신을 이끈 장영실의 업적을 기리고, 다양한 과학 체험을 제공해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생명을 지키는 과학 8종 △일상 속 숨은 과학 5종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전면 광장에서는 선문대 교육 문화 공간’을 운영하며 선문대 행복한 과학생활연구소와 미래자동차공학부는 코딩놀이마당, 미래로 달리는 자동차 부스를 선보인다. 자율주행차와 전기자동차 시연, 무게중심 곰돌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돼 있다.
장영실연구소의 ‘인문주간행사’ 부스에서는 앙부일구와 측우기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어린이들이 장영실의 발명품과 업적을 직접 탐구할 수 있다.
진인석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장영실의 위대한 업적을 새롭게 깨닫고, 과학을 보다 흥미롭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선문대가 위탁 운영하는 아산 장영실과학관은 올해 초 1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하고 최신 과학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4D영상체험관은 설비 교체 후 ‘꼬마 장영실’, ‘몬스터패밀리2’ 등 생동감 있는 영상을 상영 중이다. 2층 로비에서는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과학관 메타플리’를 통해 VR·PC 체험을 제공한다. 10월 말부터는 누리호를 주제로 한 ‘우주항공 전시관’ 기획전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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