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종범 외야·주루 코치 선임
‘바람의 아들’ 이종범(사진) 코치가 프로야구 KT에 합류한다. KT는 24일 “이종범 코치를 1군 외야·주루 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레전드’ 이 코치는 1993년 해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데뷔, 19년간 KBO리그와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맹활약했다. KBO리그에서 통산 1706경기 타율 0.297, 194홈런 730타점 1100득점 510도루의 성적표를 썼다. 은퇴 후 2013년 한화 주루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방송 해설위원을 거쳐 2019년 LG 코치로 현장에 복귀했다. 최근엔 일본, 미국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기도 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이 코치는 베테랑 지도자로서 팀의 외야 수비와 주루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흥민 또 통증… UEL 홈 경기 결장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골을 신고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캡틴’ 손흥민(사진)이 가벼운 통증 탓에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에 결장한다. 토트넘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알크마르(네덜란드)와 2024∼2025시즌 UEL 3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다만 지난 19일 EPL 웨스트햄전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던 손흥민은 이번 경기엔 뛰지 않는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웨스트햄전 이후 약간의 통증을 느껴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와 UEL 1차전을 치르다 햄스트링을 다쳐 이후 토트넘의 3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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