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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주담대 확산 우려… 새마을금고, 취급 중단 예정

입력 : 2024-10-25 06:00:00 수정 : 2024-10-25 0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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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는 24일 은행권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따라 2금융권 ‘풍선 효과’ 우려가 커짐에 따라 다주택자를 상대로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을 맺고 대출 신청 상담, 신청서 접수와 전달 등 위탁 업무를 수행하는 대출모집법인 관리 개선·강화, 금리 과당경쟁 지도 강화도 함께 시행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집단대출을 늘리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도 중앙회가 한시적으로 신규 중도금 대출 전건을 사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가계대출 유치를 위한 금고 간 과당경쟁은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은행권도 가계대출 조이기를 이어나간다. 먼저 하나은행은 전날부터 대출모집인별 신규 취급 한도를 부여했다.

IBK기업은행은 25일부터 주담대, 전세대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 감면권을 최대 0.4%포인트 줄인다.


박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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