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이 한국ESG기준원의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대표 ESG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한다.
지난해 포스코퓨처엠은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받았는데, 올해 다시 한 번 등급이 올라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부문별로는 환경(E)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 사회(S) 부문과 지배구조(G) 부문은 각각 지난해와 동일한 A+와 A 등급을 받았다.
포스코퓨처엠은 ‘2050년 탄소중립 이행’ 로드맵에 따라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고효율 설비를 도입 중이다. 지난 4월엔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양·음극재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국제 표준에 맞춰 집계 중임을 확인하는 ‘ISO 14067’ 탄소발자국 검증서를 획득했다.
사회 부문에선 인권침해, 환경파괴, 분쟁단체 자금유입 등의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는 책임광물 정책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를 위한 안전보건 경영도 강화하고 있는데, 특히 공급사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해 지난해 공급사 근로손실재해율(LTIFR, 100만시간 당 재해자 수)를 2021년 대비 52% 감소시켰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감사기구의 독립적인 운영을 통해 건전한 내부통제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며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에 ESG경영 핵심 이슈를 보고하고 승인받는 프로세스를 운영해 책임경영을 한층 고도화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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