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50분쯤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동쪽 약 20㎞ 바다에서 20대 남성 A씨 시신이 발견됐다.
울진해경은 왕돌초 인근 해상에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어선 선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 시신을 수습해 병원으로 옮겼다. A씨 시신은 외상은 없으나 부패가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
그는 17일 부산에서 실종 신고된 상태였다.
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울진=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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