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를 정기적으로 자동 적립하고 싶거나 다양한 종목에 꾸준히 투자하고 싶은 이는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 홍콩,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등 10개 국가의 주식도 모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주식 모으기에 가입하려면 삼성증권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엠팝(mPOP)이나 삼성증권 지점을 통하면 된다. 먼저 적립할 종목을 선택하고 적립 규칙 설정, 최종확인 단계를 거치면 완료된다. 앱의 ‘나의 모으기 현황’ 탭에서는 누적된 종목의 수량, 금액, 평균 매수가 등 을 확인할 수 있다. ‘공유하기’ 버튼을 통해 카카오톡으로 지인을 상대로 자랑도 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8월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한 뒤 9월 말까지 고객들이 많이 모은 주식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와 맥쿼리인프라, 해외 주식 중에는 미국 월배당 ETF인 슈드(SCHD·Schwab U.S Dividend Equity)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추종하는 ‘SPDR 포트폴리오 S&P500’ ETF가 가장 인기 있는 종목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은 이달 말까지 주식 또는 ETF 모으기를 1종목 이상 등록하고 모으기에 성공한 고객에 커피 기프티콘(최대 3잔, 선착순 2만잔)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0번째 모으기에 성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명품 키링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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