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계열 개신교 단체인 한국교회연합 등이 27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과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신도들과 함께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광화문과 서울광장,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등지에서 열린 집회 여파로 세종대로와 여의대로, 을지로 등에서 교통이 통제됐고,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2호선 을지로입구역 등 지하철역 일부 출입구도 통제됐다. 서울 각지에서 열린 동시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약 110만명, 경찰 추산 23만명이 모였다.
최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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