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윤 대전시의회 부의장(51)이 고향 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충남 논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논산시 양촌면 한 하천변에서 송 부의장이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송 부의장의 소지품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송 부의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 부의장은 필리핀 여행을 갔다가 최근 귀국했다. 전날 논산에 거주하는 어머니를 찾아 인사하고, 아버지 산소를 간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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