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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울 원룸 월세 평균 73만원에 계약…전월 대비 2.6% 상승

입력 : 2024-10-29 14:27:06 수정 : 2024-10-29 14: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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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1000만원 기준…강남구 91만2000원으로 가장 높아

지난달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의 월세 거래가격이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달 거래된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73만원(보증금 1천만원 기준)으로 전월 대비 약 2만원(2.6%)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의 한 대학가 알림판에 게시된 원룸 및 하숙 공고.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1천388만원으로 전월에 비해 76만원(0.4%) 올랐다.

해당 금액은 그달에 거래된 전월세 계약의 평균 가격이며, 전체 원룸의 시세와는 차이가 있다.

자치구별로 계약된 월세의 평균가는 강남구가 91만2천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월 평균가보다 5.85% 오른 것이면서 서울 평균가(100% 기준)의 12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또 영등포구(122%), 중랑·용산구(119%), 강서구(116%), 서초구(113%), 구로구(109%), 관악구(107%), 강북구(104%), 금천·광진구(103%) 등 11개 구의 평균 월세가 지난달 서울 평균가보다 높았다.

다방 제공.

9월 원룸 전세보증금 거래금액은 서초구가 평균 2억7천321만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전월 대비 2.8% 상승했고, 서울 평균(100%)의 128% 수준이다.

또 중구(123%), 강남구(121%), 용산구(115%) 등 8개 지역의 전세보증금이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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