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주최한 ‘제2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가 곤지암역 인근에서 1만명 안팎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곤지암읍 대표 음식인 소머리국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7일 열렸다.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신명 나는 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곤지암고교 펜싱부의 박진감 넘치는 시범 공연으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1600인분의 소머리국밥도 순식간에 매진됐다.
곤지암 민속 오일장과 연계해 판매 부스, 페이스 페인팅,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도 준비됐다.
이덕균 곤지암소머리국밥거리축제 추진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축제에 관심을 기울여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가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광주=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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