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검찰이 지난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남 아산에서 특정 후보의 당선을 돕기 위한 신문을 제작해 배포한 지역 언론인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의 심리로 30일 열린 공판에서 검찰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66)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충남 아산시에서 활동하는 지역신문 대표 겸 기자로 활동하는 언론인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직전인 2024년 2월 초순 특정 후보의 당선을 돕기 위한 신문 3000부를 제작해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의 A씨 재판 선고기일은 12월 9일이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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