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3시 21분쯤 전남 여수시 오동도 북동쪽 1.8㎞ 해상에서 화물선(2만9000t급) A호 청소 작업을 하던 B(3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동료들과 함께 수중에서 선체 밑바닥을 청소하고 있었다.
해경은 “B씨가 해수 흡입구 안으로 빨려 들어가 설비에 끼었다”는 동료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여수=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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