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산 전망대에 설치된 눈에 덮인 후지산 사진이 담긴 표지판 뒤로 눈이 내리지 않은 후지산의 모습이 보인다. 후지산은 시즈오카현과 야마나시현에 걸쳐 있는 고도 3776m의 산으로, 일본에서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으로 통한다. 요미우리신문은 후지산의 첫눈이 아직 내리지 않아 기상 관측 130년 만에 가장 늦은 첫눈을 기록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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