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글로벌호크 포착한 표적을 리퍼가 폭격…한미, 공군 첫 무인기 연합훈련 실시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4-11-01 17:19:06 수정 : 2024-11-01 17:19:0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한미 공군은 1일 양국 무인기를 동원한 연합 실사격 훈련을 최초로 실시했다고 한국 공군이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국공군 고고도 무인정찰기 RQ-4B 글로벌 호크와 미 공군 무인공격기 MQ-9 리퍼가 참가한 가운데 가상의 도발 원점을 타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호크. 연합뉴스

글로벌 호크가 실시간 포착한 표적 정보를 전달받은 리퍼는 위치정보시스템(GPS) 유도 기능을 갖춘 GBU-38 합동정밀직격탄(JDAM)을 신속하게 목표지점에 투하해 정확하게 타격하는 폭격 능력을 선보였다.

 

한미 공군이 무인기로 연합실사격 훈련을 실시한 것은 전투기 위주로 진행됐던 연합훈련을 더욱 확장, 유사시 무인기에 의한 공중작전에서 상호 협조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이번 훈련을 계획한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장 강근신 준장은 “이번 훈련은 한미 공군 무인기가 최초로 실사격을 실시해 동맹의 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강한나 '사랑스러운 미소'
  • 강한나 '사랑스러운 미소'
  • 김성령 '오늘도 예쁨'
  • 이유영 '우아한 미소'
  • 혜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