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총 상금 2000만원의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공항철도 상징 대표 이미지와 내년부터 투입되는 신규 전동차를 알리기 위한 취지다. 새로운 디자인을 선정하고자 11월 한 달간 이어진다.
일러스트 분야 주제는 ‘공항철도의 비전과 미션을 상징하는 대표 일러스트’. 캘리그라피의 경우 공항철도 비전인 ‘가장 안전하고 빠른 길’과 미션인 ‘행복한 동행! AREX’, 추가 선택 문장까지 3개의 문장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수상작은 포스터, 소책자, 기념품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개인과 단체 모두(1팀당 1작품)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로 상금은 일러스트와 캘리그라피 대상 1명에 각각 400만원, 200만원을 비롯해 우수상·장려상에게 주어진다.
이창환 미래사업단장은 “공항철도는 서울역과 수도권 주요 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내국인은 물론 많은 외국인이 이용한다”며 “수상작들은 여러 홍보매체를 통해 한국의 공항철도를 세계에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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