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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즙세연에 16억 쏜 ‘회장’ 차단당했다…“울화통 터지고 서러워” 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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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11-05 14:11:10 수정 : 2024-11-05 1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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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과즙세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23)이 래퍼 김하온과의 관계로 또 한번 눈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그의 오랜 팬이 ‘과즙세연으로부터 버려졌다’며 울분을 토했다.

 

5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과즙세연에게 가장 많은 후원을 하며 ‘열혈회장’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진 ‘과즙애플팡팡’의 분노 섞인 글이 화제를 모았다.

 

게시글에서 과즙애플팡팡은 “아프리카 10년 차 이상의 프로물소인생 살면서 진짜 별의별 정신이상자 많이 만나봤지만, 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라며 “정말 화딱지나고, 울화통 터지고 서러울 뿐”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내가 너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니? 다른 사람들이 널 다 욕할 때도 각종 의혹과 불편한 진실들이 다 사실로 밝혀져도 난 너에 대한 의리를 지키며 방송을 최대한 도와줬다”며 “풍(별풍선)을 안 쐈다고? 그래 내 풍력 떨어진 거 나도 인정해. 나도 개인적인 사정이 있고 힘든 부분들이 있는데 그게 너한텐 중요한 사항이 아니었겠지”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내가 네 오래된 열혈 팬이든, 매니저 일을 보던 뭐든 그냥 돈통 중 하나일 뿐이었을 테니”라며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사람을 무시했어야 할 정도인가, 돈 떨어지면 알아서 떨어져라 이런 건가”라고 자조적으로 말했다.

 

아울러 자신은 끝까지 과즙세연을 향한 의리를 지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네 남자친구가 걸렸을 때도, 필리핀 접대 의혹이 있을 때도, 미국 의혹이 있을 때까지도 최근까지 네 곁에 머물렀다”며 “난 너의 열혈이기도 하지만 금화 열혈이기도 하다. 내가 전후 사정을 몰랐을 거라 생각해? 네 방송을 보는 모든 사람, 심지어 다른 여자 BJ들마저 너와 나 사이를 아는데 끝을 이런 식으로 장식해야겠니?”라고 따졌다.

 

‘과즙애플팡팡’은 과즙세연을 꾸준히 후원해 누적액이 1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앞서 과즙세연이 과거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 베벌리 힐스에서 함포착되자 ‘당신 방시혁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도 했다.

 

당시 그는 “나 방시혁 아니다”고 해명함과 동시에 “남이야 누굴 만나던 신경끄고, 저 방시혁 아니니까 쪽지 그만들 보내고 각자 현생 살라”며 과즙세연을 두둔했다.

 

최근 과즙세연은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래퍼 김하온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해 두 사람 관계에 대한 의혹을 남겼다. 사진을 올리며 과즙세연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준 최고의 날”이라고 적었고, 사진 속 김하온은 과즙세연의 볼 가까이 손을 댄 채 브이(V)를 만들고 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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