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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너지공단, 가전 에너지 절감 협력 MOU

입력 : 2024-11-05 17:01:00 수정 : 2024-11-05 16: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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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한국에너지공단과 가전제품 에너지절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과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왼쪽)과 이항순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5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가전제품 에너지절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신속히 시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정책·제도적으로 협력하고, 혁신 기술 연구와 정보 교류 등 에너지 감축 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국민 에너지절감 실천 확산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고효율·저전력 기술을 개발하고, 신규 기술 현황과 업계 동향 등 연구 기술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협력사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돕는 등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훈 이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탄소중립 등 에너지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에너지 효율은 모든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협약 이후 가전제품 에너지절감과 중견·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까지 공기관과 대기업 간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종승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효율 제품을 개발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에너지절감 기능을 적용하는 등 가전 에너지 소비량 감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규 기술 개발, 협력사 지원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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