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은 5일 제4대 송삼종 관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송 관장의 임기는 전날부터 2027년 11월 4일까지 3년이다.
신임 송 관장은 1996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부산시 신성장사업과장과 정책기획담당관, 문화체육국장, 행정자치국장을 거쳐 부산인재개발원장과 상수도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특히 2005년 부산시 최초로 만들어진 과학기술과에서 과학정책팀장으로 과학기술문화 정책 계획을 수립 및 시행한 경험이 있어 부산과학관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송 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내년 개관 10주년을 맞아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과학관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디지털 융합 콘텐츠와 미래형 교육을 통해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창의적인 과학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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