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YG엔터테인먼트의 경영 실적에 경고등이 켜졌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인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3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212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영업손실은 시장 전망치 85억원을 58.2% 하회했다.
매출은 83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 순손실은 9억4000만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이상혁 선임기자 nex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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