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히밥(본명 좌희재·28)이 밥 사준 친구들을 위해 인바디 수치를 공개했다.
히밥은 지난 9일(토) E채널 유튜브 ‘E밥세끼’에서 공개된 ‘토요일은 밥이 쏜다(이하 토밥쏜)’에서 두 명의 고등학생을 ‘밥친구’(밥 사주는 친구)로 섭외했다.
히밥과 고등학생들은 12살 나이 차를 넘어 국제고등학교와 외국어고등학교를 나온 것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세 사람은 기숙학교에서 사감 선생님 몰래 야식을 먹은 경험을 통해 우정을 다졌다.
히밥은 “우리 학교는 소등이 12시였다. 불을 다 끄고 책상도 없어서 더 이상 공부를 못했다. 그래서 샤워실에 가서 빨래 바구니를 뒤집어서 몰래 공부하고 그랬다”라며 그 시절 열정을 떠올렸다.
이날 히밥은 밥친구들을 위해 촬영 직전 측정한 인바디 수치를 공개했다. 히밥은 키 165cm‧49.8kg, 체지방량 10.6kg으로 평균보다 수치가 낮았다. 내장지방 레벨 4, 복부지방률 0.81로 비만과도 거리가 멀었다.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엄청난 식사량으로 유명한 그는 하루에 줄넘기를 3000개씩, 헬스장까지 1~2시간 거리를 뛰어다닐 정도로 운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고등학생 밥친구들은 추석 때 받은 용돈으로 히밥의 밥값을 결제했고, 밥친구 럭키 캐시백을 통해 결제 금액의 최대 3배를 돌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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