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최대 테마파크인 이월드는 16일부터 크리스마스 시즌 축제인 ‘미라클 토이스토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마법의 가루 ‘매직 더스트’로 인해 살아나는 장난감들의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은 겨울 테마 축제다. 10m 높이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을 시작으로 화려한 일루미네이션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 △판타지 광장 △하트 광장 △매직월드 △다이나믹 광장 등 이월드 곳곳이 화려한 빛으로 채워진다. 또 △이월드 정문 ‘매직 스테이션’ △하트 광장의 ‘미라클 타임 에비뉴’ △크리스마스 마을을 연상시키는 ‘매직 판타지 로드’ 등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다이나믹 광장에선 점등식 공연인 ‘비비의 라이츠업’이 열린다. 관람객들이 마법의 주문을 외치면 이월드 전체가 빛나는 ‘토이파크’로 변신하는 참여형 공연이다.
메인 공연 ‘미라클 토이스토어’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사라진 루돌프를 찾아 세계 여행을 떠나는 산타클로스의 모험을 담았다. 세계 각국의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글로벌 테마의 공연이다.
이월드 곳곳에서 미니 스트릿 공연 ‘산타정류장’도 만나볼 수 있다. 산타클로스와 루돌프가 정류장을 돌며 선물을 나눠주고 이월드 대표 캐릭터 ‘비비’, ‘포포’, ‘라라’와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진행한다.
최용훈 이월드 홍보팀장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기획했으며 수능 수험생 특별 할인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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