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단순 참가가 아닌 중국 상하이 바이어(Shanghai Zhome Trading Company) 측의 초청을 받아 머드비누 정식 수출과 연계해 참여했다. 박람회에서 보령시는 △보령시 문화·관광·축제·머드제품 공식 프레젠테이션 △중국왕홍 방송출연 △중국 언론사 인터뷰 일정을 진행하였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행사장 면적이 36만 6000㎡ 규모로 28개국, 3486개사가 참가했으며 약 4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적 규모의 박람회다.
재단측은 현장에서 보령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중국 현지 언론 인터뷰를 진행해 머드제품을 홍보했다. 또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하는 등 해외 관광객을 모집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보령축재관광재단은 충남경제진흥원(원장 김찬배)과 중국 바이어와 함께 손을 잡고 머드제품의 중국 현지 홍보와 판매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보령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인 김동일 보령시장은 “머드제품은 보령시의 청정한 서해 앞바다에서 채취한 최상의 머드를 원료로 사용하는 만큼 중국 바이어와 소비자의 마음 또한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며“머드제품 홍보와 판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 말했다.
보령시는 2022년 정부승인을 받아 보령머드를 주제로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공식적으로 개최해 135만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보였다. 2024년 보령머드뷰티치유관을 개관하는 등 보령머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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