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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기업들 오세요’… 조용익 부천시장, 일본 현지서 투자 설명회

입력 : 2024-11-13 11:30:10 수정 : 2024-11-13 11: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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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기업들 유치로 도시 지속성장 가능성을 높일 것입니다.”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해외에서 ‘산업·관광 세일즈’에 나섰다. 지난 3∼8일 5박6일 동안 일본을 방문해 미래 발전에 필수적이라고 본 ‘기업 모셔오기’를 펼쳤다. 13일 부천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6일 재일대한민국민단 오사카본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오사카무역관, 오사카 상공회의소를 차례로 찾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6일, 오사카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일본 관서 지방과 오사카의 원활한 한일 경제교류를 담당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성공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직접 이어갔다. 그는 서울·인천 가운데의 지리적 이점과 인재 확보 강점, 입주 혜택 등 여러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다음으로 조 시장은 ‘마이시마 소각장’에 들렀다. 개성 있는 외관을 갖춘 친환경 자원순환시설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하루 최대 900t 쓰레기를 처리 중이다. 연간 1만8000명의 관광객이 오가는 관광명소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조 시장은 선진시설 벤치마킹으로 향후 부천의 도시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하고자 한다.

 

조 시장은 앞서 3일 오카야마시와 우호협정 체결 20주년을 기념한 ‘우정의 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국외 교류도시와는 최초로 ‘관광시설 등 이용료 상호할인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시는 지난해 10월 상동호수공원에 오카야마 동산을 새로 조성하고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6일, 오사카 한국상공회의소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7일 조 시장은 가와사키시에서 후쿠다 노리히코 시장을 포함한 주요 인사와 만나 산업경제 부문에서의 협력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조 시장은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부천대장 산단 조성과 공간복지 및 국제교류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고 출장 취지를 전했다.


부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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