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시중은행이 평소보다 1시간 늦게 문을 열고 닫는다.
12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수능 당일 은행은 일제히 영업시간을 오전 10시∼오후 5시(기존 오전 9시∼오후 4시)로 변경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시험 당일 아침 수험생 등의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영업시간을 조정했다”며 “공항과 공단지역, 시장, 기관 등에 입점한 점포는 입지나 고객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미 선임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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