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지역 수출기업협의회 간담회에서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약속했다.
13일 화성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전날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회 화성시수출기업협의회 간담회’에서 관내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안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선 최근 해외에서 김과 김밥 등 이른바 K-푸드가 유행함에 따라 식품 및 소비재 분야 전시회 참가 방안이 논의됐다.
정 시장은 “어려운 외부환경에서도 수출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실시한 제1회 수출기업협의회 간담회에서는 반도체 전시회 참가 지원이 건의됐고 올해 예산에 반영돼 6개 기업이 미국 세미콘웨스트 반도체 전시회에 참여했다.
화성=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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