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수험표 잃어버렸어도 신분증·사진 제시하면 재발급…전자기기 반입 ‘불가’

입력 : 2024-11-14 07:53:08 수정 : 2024-11-14 07:53:0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수험생 '시험실' 입실 완료 시각은 오전 8시10분까지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 금지…1교시 전에 제출해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연합뉴스

만일 수험표를 잃어버렸다 해도 신분증을 시험 관리본부에 제시하면 임시 수험표를 받을 수 있다. 전자기기를 소지했다면 1교시 전에 제출해야 한다. 시작 후 적발 시 시험이 무효 처리될 수 있다.

 

이날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의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을 보면 수험생은 반드시 전날 예비소집 때 받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겨가야 한다.

 

시험은 반드시 수험표에 적힌 시험장에서 치러야 한다. 신분증은 사진이 부착돼 있어야 하고 유효기간이 지나서는 안 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청소년증 등이고 모바일 신분증은 안 된다.

 

주민등록증·청소년증 발급신청확인서나 성명·생년월일·학교장 직인과 사진이 있는 학생증도 인정한다.

 

만약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보다 서둘러야 한다.

 

수능 응시 원서에 부착한 사진과 동일한 사진 1장과 신분증을 들고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 관리본부로 찾아가면 수험표를 다시 발급해 준다.

 

사진이 없어도 당황하지 말고 시험 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임시 수험표를 발급 받아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반대로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이다.

 

만일 짐에서 빼지 않았다면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 제출하면 된다. 시험 시간이나 쉬는 시간 불문하고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해 시험이 무효가 된다.

 

시계는 시침,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소지할 수 있다. 블루투스나 전자식 화면(LCD, LED) 시계는 반입 금지 품목이다. 1교시와 3교시에 감독관 확인 절차가 있다.

 

필기구는 검은색 연필과 컴퓨터용 사인펜만 소지할 수 있다. 샤프와 검정색 컴퓨터용 사인펜은 시험실에서 수험생에게 일괄 지급하고, 흰색 수정테이프는 감독관이 시험실별로 5개를 소지하고 있도록 정해져 있어 요청하면 된다.

 

연습장, 개인 샤프, 예비 마킹용 플러스펜, 교과서나 참고서, 기출 문제지, 볼펜 등은 '시험 중 휴대 불가' 품목이다.

 

이런 물품은 매 교시 시작 전 가방에 넣어 감독관 지시에 따라 시험실 앞에 제출해야 한다. 내지 않거나 임의 장소에 보관하면 부정행위 처분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답안지는 광학표시판독(OMR) 방식으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해 표시해야 한다. 연필 등으로 예비 마킹을 하는 경우 중복 답안으로 처리(오답)될 수 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르세라핌 허윤진 '매력적인 눈빛'
  • 르세라핌 허윤진 '매력적인 눈빛'
  • 르세라핌 홍은채 '여신 미소'
  • 김혜수 '천사 미소'
  • 이세영 '하트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