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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만의 이야기, 또 다른 성장 기회”… 봉성산 전망대 명소 탈바꿈

입력 : 2024-11-19 14:38:43 수정 : 2024-11-19 14: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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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상·하류와 김포평야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봉성산. 경기 하성면 봉성리 204-39번지, 전류리 109-1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곳은 한남정맥의 마지막인 문수산, 파주 심학산까지 조망된다. 통진 석탄정사의 8경 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경관이 수려하다.

 

19일 김포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뒤 봉성산 내 훼손된 등산로 복원과 함께 전망대 및 휴게공간이 있는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일출과 일몰, 해질녘 한강 물안개가 빼어나게 아름답다는 평이다. 하지만 군사관리지역으로 그간 시민들에게 개방되지 못했다.

 

이번에 시민 품으로 돌아가며 지난 15일 ‘봉성산에서 피어나는 나의 소원’ 행사를 열었다. 참석한 시민들은 달이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장관에 탄성을 자아냈다. 현장에 모인 이들은 김포를 알리는 또 다른 명소로 도약할 것이란 기대감을 보였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우리 지역만의 이야기를 찾아내 또 다른 성장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김포는 정체성 찾기 정책으로 무인도였던 독도의 명칭 되찾기, 경인항 명칭 변경, 매립지 경계 표지판 세우기 등을 통해 새로운 기회로 연계시키고 있다.


김포=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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