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난방을 이용하는 150가구에 연탄 3만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연탄은 2025년 3월까지 전국 31개 연탄은행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임직원들이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SPC그룹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입동이었던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전원마을(남태령 인근) 비닐하우스 단지를 찾아 70여가구에 연탄 2000장과 삼립호빵을 배달했다. 허희수 SPC 부사장,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서초구 전원마을에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은 연탄에 의지해 겨울을 난다. 이날 전원마을 주민들은 연탄 배달 봉사를 한 SPC 임직원들에게 어묵탕을 끓여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SPC그룹은 2020년부터 5년째 겨울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0만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한편 SPC행복한재단은 지난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 식품 배송용 냉동탑차 2대를 지원하기도 했다. 전국푸드뱅크는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사회복지사업을 하며 전국에 436개 지역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SPC그룹은 2022년 10월 전국푸드뱅크의 배송 시스템 강화를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식품 배송용 냉동탑차를 지원해 기부된 식품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전달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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