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분양도 본격 진행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21일 “올해 주택 착공 목표 5만가구, 주택사업승인 목표 10만5000가구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달성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내년에는 사업승인 물량은 10만가구 이상, 착공은 6만가구로 더 늘릴 계획”이라며 “매입임대주택도 5만가구 이상을 차질없이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3기 신도시 아파트 분양도 본격화한다. 이 사장은 “올해 9월 인천 계양에서 최초로 3기 신도시 분양을 했다”며 “내년 1월에는 고양 창릉에서 분양하고, 2월 하남 교산, 3월 부천 대장, 5월 남양주 왕숙에서 차례로 분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서울 서리풀’ 등 4곳의 수도권 신규 택지 후보지와 관련해선 “지구지정제안을 일단 완료했다”며 “최대한 빠르게 사업을 진행해 국민이 주택 공급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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