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겨울철을 앞두고 동경주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 2100만원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사회복지법인 해송을 통해 동경주지역 취약계층 70가구에 11월 말까지 가구별로 30만원 상당의 난방유와 연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경주시 양남면 석읍리 마을에서 김한성 본부장을 비롯한 월성본부 직원 25명이 3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온정을 전했다.
월성본부는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난방비 지원과 연탄배달 봉사뿐만 아니라 지역 저소득가정 밑반찬 배달, 사랑의 집수리, 김장 나누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한성 본부장은 "난방비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가 널리 퍼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