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WT논평] A program to entice disgruntled North Korean soldiers (2)

관련이슈 WT사설-논단

입력 : 2024-11-27 00:49:48 수정 : 2024-11-28 01:49:0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By Daniel N. Hoffman (columnist)

Mr. Kim will no doubt expect Russia to share intelligence on the U.S. and other adversaries and the cyber hacking tools North Korea needs to penetrate U.S. networks more effectively.

The presence of North Korean troops in the most destructive ground war in Europe since World War II is unprecedented. The incoming Trump administration would do well to make North Korea and Russia pay a price for their collaboration.

The U.S. should encourage South Korea to supply arms directly to Ukraine. A direct supply line from Seoul to Kyiv would be a force multiplier for Ukraine’s desperate defense of its homeland.

The American intelligence community needs to step up its full-court press to recruit Russian sources, particularly those with access to sensitive information about Mr. Putin’s North Korea strategy, and work with Ukraine to build a defector program designed to entice disgruntled North Korean soldiers and officers.

The Biden administration’s strategy failed to account for the fact that the Kremlin’s war on Ukraine is, ironically, the oxygen for Russia’s unholy alliance with China, Iran and North Korea.

Rather than appease Mr. Putin, the U.S. should permit Ukraine to strike military targets in Russia with NATO munitions. The Trump administration will need to define what Ukrainian victory looks like.

The administration should ensure that Kyiv enters any cease-fire talks from a position of strength.

Russians have a saying: “Free cheese can only be found in a mousetrap.” The Trump administration can demonstrate to North Korea (and China and Iran in the bargain) that an alliance with Russia is like getting caught in a mousetrap.

 

불만 품은 북한 병사들을 유인하는 계획(2)

 

대니얼 N 호프먼(칼럼니스트)

 

김정은이 미국 및 다른 적국들에 관한 정보와 북한이 미국의 전산망에 더욱 효과적으로 침투하는 데 필요한 사이버 해킹 도구를 러시아가 북한과 공유해 주기를 기대한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파괴적인 지상 전쟁에 북한군 병력이 배치된 상황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취임하는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과 러시아가 그들의 협력에 대한 대가를 치르도록 만드는 것이 좋을 것이다.

 

미국은 한국이 무기를 직접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도록 격려할 필요가 있다. 서울로부터 키이우에 이르는 직접 공급선은 필사적으로 조국의 영토를 방어하는 우크라이나의 힘을 배가시키게 될 것이다.

 

미국 정보계는 러시아의 정보 공급원을 모집하는 작업을 전면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푸틴의 북한 전략에 관한 민감한 정보에 접근하는 정보원들을 모집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불만을 품은 북한군 병사들과 장교들을 유인하기 위해 고안된 전향 계획을 수립하는 데 우크라이나와 협력할 필요가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전략은, 크레믈이 우크라이나에서 벌이는 전쟁이 아이로니컬하게도 러시아가 중국, 이란, 북한과 맺은 위험한 동맹에 산소 역할을 하는 사실을 설명하는 데 실패했다.

 

미국은 푸틴에게 회유정책을 쓰기보다는 우크라이나가 나토의 탄약으로 러시아 영토 안의 군사 표적을 타격하도록 허용할 필요가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승리가 어떤 형태로 보일 것인지 세밀하게 규정할 필요가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키이우가 힘 있는 위치에서 모든 휴전 회담에 들어가도록 보장할 필요가 있다.

 

러시아 사람들의 속담 가운데는 이런 것이 있다. “공짜 치즈는 오직 쥐덫 안에서만 발견할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와 동맹을 맺는 것은 쥐덫에 잡히는 것과 같다는 사실을 북한과 덤으로 중국 및 이란에 똑똑히 보여줄 수 있다.

 

오성환 외신전문위원 suhw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에스파 카리나 '반가운 손인사'
  • 에스파 카리나 '반가운 손인사'
  • 아이브 안유진 '상큼 발랄'
  • 성해은 '순백의 여신'
  • 아이브 장원영 '심쿵 윙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