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장병 사기가 곧 안보… 초급 간부·병사들 각별히 챙겨달라”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등 6명 중장 진급자에 삼정검 수여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 중장 진급자 6명에게 삼정검을 수여하며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실전적 교육훈련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삼정검을 받은 중장은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강정호 해군 교육사령관, 김경률 해군사관학교장, 손정환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박기완 공군참모차장, 차준선 공군사관학교장 등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 대통령은 각 장성의 삼정검에 직책이 명시된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직접 달아주며 격려했다. 특히 “장병 사기가 곧 안보”라며 “현장의 초급 간부와 병사들을 각별히 챙길 것”을 강조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진급자들의 배우자들도 참석해 꽃다발을 받았으며,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도 참석했다.

조병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