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의 성탄 선물 지원을 위해 상금을 기부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임영웅이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200만원을 소아암과 백혈병 환아들의 성탄 선물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선한스타를 통한 임영웅의 누적 기부금은 9194만원을 달성했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과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소아암재단은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마련해 장기간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에게 선물해 몸과 마음을 위로할 계획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얼어붙은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여주는 선행에 감사드린다”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과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을 열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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