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한돈자조금, 국회서 김장나눔행사 동참

손세희 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 등 김장나눔행사에 나서
한돈 기부 및 한돈 떡국, 수육 지원으로 이웃에 따뜻한 온정 나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3일 국회 북단 헌정회 인근 생생텃밭에서 열린 김장나눔행사에 참여해 나눔의 뜻을 실천했다.

한돈자조금은 ‘국회 생생텃밭 김장나눔’ 행사에서 서울역쪽방상담소, 에이블아트에 수육용 한돈 100kg을 기부했다. 사진=한돈자조금

이번 행사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호영 국회 부의장 ▲백혜련 의원(국회 생생텃밭 회장)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동안 국회 생생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할 김치를 함께 담갔다. 또한 김장 김치와 새참을 나누어 먹고 여·야 상호 신뢰 회복은 물론 도농 상생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3일 열린 ‘국회 생생텃밭 김장나눔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소외계층 나눔을 위한 김치를 담그고 있다.사진=한돈자조금

이날 한돈자조금은 김장참여자들을 위해 한돈수육 및 한돈떡국 새참 200인분을 마련했으며, 이 밖에 이웃 나눔용으로 준비한 수육용 한돈 앞다리 100kg도 서울역쪽방상담소, 에이블아트 등의 사회복지 관련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3일 국회 북단 헌정회 인근에서 열린 ‘국회 생생텃밭 김장나눔행사’에서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돈자조금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여·야가 우리돼지 한돈을 나누어 먹으며 화합하는 장 속에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까지 건넬 수 있어 뿌듯하고 뜻깊은 자리였다”며 “모두가 올해 연말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돈자조금은 앞으로도 주변 이웃에게 도움을 건네는 데에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국회 생생텃밭 김장나눔행사’에서 봉사자들이 갓 담근 김치와 한돈 수육 등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한돈자조금

한편, 한돈자조금은 2015년부터 매년 국회 생생텃밭 김장나눔행사에 참여, 도농상생 가치 실현은 물론 김치 담그기 및 한돈 수육 후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경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