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9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유공자 56명에 포상을 수여했다.
황조근정훈장은 여정성(사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에게 수여됐다. 여 교수는 30년 이상 소비자학을 연구하면서 민간 소비자단체 활동과 정부의 소비자정책 추진 지원 등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썼다.
국민포장은 37년간 소비자단체에서 권익 증진 활동을 펼쳐온 원영희 한국YWCA연합회 소비자운동위원회 위원장이 받았다.
이상호 한국소비자원 국장 등 5명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유기순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지부 부회장 등 10명에게는 국무총리 표창이, 곽윤주 한국부인회 경남지부 지부장 등 39명에게는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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