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제2회 희망나눔의날’을 맞아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김장 담그기 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희망나눔의날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KT희망나눔인상 수상자와 임직원이 지역사회 봉사에 함께 참여하는 행사다.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재단 임직원을 포함해 10번째 KT희망나눔인상 수상자 이영택 원장이 활동하는 양천구 나누리봉사단, 양천학원보습연합회와 지역 봉사자 등 약 5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약 1.4톤의 김치를 직접 담가 양천구 복지기관과 새터민 센터,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해 지역 사회에 온기를 나눴다.
이영택 원장은 지난 2007년부터 양천구에서 수학학원을 운영하며 저소득 청소년에게 무료로 학원 수강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멘토링 활동도 실시해 학생들이 우리나라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영택 원장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사람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더 크게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에 더 헌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KT그룹 희망나눔재단 관계자는 “우리가 직접 담근 김치로 이웃들이 더욱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희망나눔의날이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닌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의 본보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나눔인상’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 데 기여한 사람(단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 홈페이지(www.ktgf.or.kr)를 통해 연중 상시로 희망나눔인상 후보자의 선행, 사연과 함께 수상자를 추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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