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전국공항 특별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한국공항공사는 4일 전국 14개 공항장 및 경영진이 참여한 ‘특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전국공항 항공기 안전운항과 여객편의를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공사는 동절기 비정상운항에 대비해 체객 배포물품 등 지원체계 점검과 경영진 안전보안특별점검, 제설장비 및 제방빙장 등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폭설과 제방빙장 지연으로 발생했던 항공기 지연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지상조업사 및 항공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철도노조 파업으로 우려되는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파업기간 원활한 여객수송과 편의 증진을 위한 대비를 마쳤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연말연시에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항의 정상운영과 여객편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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