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과 재활을 반복하고 있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사진)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우즈는 바하마 나소에서 열리는 타이거 우즈 재단 주최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 개막을 이틀 앞둔 4일 “PGA 투어에 복귀할 몸 상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우즈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9월 허리를 수술했는데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며 “열심히 재활해서 더 튼튼해지고 더 좋아져서 내년에는 가능한 한 최고의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약속했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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