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2025년 1월 CES 출격…주제는 역시 ‘AI’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 주제로 인공지능(AI)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5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CES 2025의 초대장을 보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CES 2025 개막 하루 전인 내년 1월6일 오후 2시(이하 현지시간) 프레스 콘퍼런스를 실시하고,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인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가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두를 위한 AI: 경험과 혁신의 확장(AI for All:Everyday, Everywhere)’을 주제로 삼성전자의 홈 AI 전략이 공개된다.

앞서 LG전자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 ‘LG 월드 프리미어’ 초청장을 공개했다. 

LG 월드 프리미어는 내년 1월6일 오전 8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Life's Good)’을 주제로 열린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대표 연사로 무대에 올라 LG전자가 공감지능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경험과 공간을 연결·확장하며 일상을 변화시키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앞서 LG전자는 AI 개념을 미래 고객 경험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관점에서 공감지능(AI·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한 바 있다.

LG전자는 “내년 초 LG 월드 프리미어에서는 공감지능으로 변화할 고객의 미래 경험을 구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