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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선포 때 살걸"...비트코인 10만 달러 '바짝'

입력 : 2024-12-05 11:19:26 수정 : 2024-12-05 11: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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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휘청였던 비트코인이 하루만에 10만 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5일 오전 11시15분 현재 비트코인은 9만8000달러대를 보이고 있다. 한때 9만9200달러대까지 가격이 상승하며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으로 9만9000달러대를 넘기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SEC 위원장에 폴 앳킨스(66) 전 SEC 위원을 지명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2002∼2008년 SEC 위원을 지낸 앳킨스는 '친가상자산 인사'로 꼽힌다. 앳킨스는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는 내년 1월 20일부터 위원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비트코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휘청였다. 3일밤 비트코인은 33%가 빠지며 그야말로 '패닉셀'의 모습을 보였다. 코인을 팔려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한 때 업비트 빗썸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다.  

 

이날 국내 투자자들의 '패닉셀'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일일 거래량은 코스닥, 코스피의 거래량인 15조원 대비 3배가 훌쩍 넘는 52조원에 달했다.


이진우 기자 realsto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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