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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총학생회 "비상계엄, 찬란한 민주 역사 기만 행위"

입력 : 2024-12-06 16:34:34 수정 : 2024-12-06 16: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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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도 대자보·시국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대 총학생회는 6일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규탄' 시국 선언문을 내고 "민주주의 기본 원칙인 헌법정신에 명백히 위배되고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상상할 수조차 없던 시대착오적인 범법행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기습 비상계엄 선포는 불의에 맞서 헌신과 희생으로 지켜낸 찬란한 민주주의 역사를 기만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정한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헌법과 법치주의 근간을 뒤흔든 불의에 항거해 위헌 계엄 행위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고 규탄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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