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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소추 사실상 무산… 與 안철수 외 전원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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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12-07 18:12:33 수정 : 2024-12-07 19: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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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 시도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7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 올렸으나, 안철수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두 퇴장하면서 이날 오후 6시 현재 가결 정족수가 모자란 상태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17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안설명에 나서 동료의원들과 본회의장을 나간 국민의힘 의원 이름을 호명하고 있다. 오른쪽 아래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우원식 국회의장과 야6당, 무소속 김종민 의원과 안 의원을 합치면 본회의장에 남은 의원은 모두 193명이다.

 

대통령을 탄핵소추하려면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즉 200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남은 의원들이 모두 찬성표를 던지더라도 부결되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현재 박찬대 원내대표가 탄핵안 제안설명 중 본회의장을 빠져나간 여당 의원들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어서 돌아오십시오”라고 외치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뒤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을 마치고 본회의장을 떠났다.

 

김 여사 특검법은 찬성 198표, 반대 102표로 부결됐다.


유태영·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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