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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스타인버그 교수 별세…아시아재단 한국 대표 등 역임

입력 : 2024-12-08 22:23:55 수정 : 2024-12-08 22: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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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 아시아 전문가인 데이비드 스타인버그 전 아시아재단 한국 대표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6세.

아시아재단 한국본부는 8일 홈페이지에 스타인버그 교수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스타인버그 교수는 미국 내에서 한국과 미얀마, 동남아 분야의 정책 전문가로 정부와 학계, 싱크탱크 등에서 70여년간 활동했다.

고인은 다트머스대와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중국학을 공부했고, 6·25전쟁 중에는 미국 국가안보국(NSA)에서 중국군 암호를 해독했다. 1963∼1968년, 1994∼1998년 두 차례에 걸쳐 아시아재단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1990년부터는 조지타운대에서 한국학 교수, 아시아연구소장, 한국학 명예교수 등으로 일했다.


박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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