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연요법 의사가 아침에 화장실을 가는 데 도움이 되는 세 가지 방법을 공개했다.
5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에 사는 재나인 보링 박사는 25년 이상의 경험과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아침에 화장실에 가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보링은 매일 아침, 그리고 하루에 두세 번은 배변하는 게 이상적이라며 자신의 팁을 전수했다.
그가 알려준 첫 번째 방법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다. 보링 박사는 "이렇게 하면 대장을 자극해 내용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존스 홉킨스 의학 연구에 따르면 뜨거운 음료는 배변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뜨거운 온도는 소화기관의 운동 속도를 높이고, 뜨거운 커피나 차 속에 들어있는 카페인 역시 소화 운동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 방법은 일주기 생체리듬을 맞추는 것이다. 그는 "배변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이므로 해가 뜨는 시간에 일어나 일주기 생체리듬을 맞추는 것이 이른 아침 배변을 보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방법 역시 일주기 리듬과 관련이 있다.
그는 "일주기 리듬은 하루의 빛과 어둠의 주기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어두워지면 잠자리에 들고, 휴대폰, TV 등 모든 화면을 꺼 빛을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규칙적인 수면 사이클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말에도 해가 뜨면 일어나고 어두워지면 바로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누리꾼들은 "아침마다 따뜻한 물을 수년 동안 마시고 있는데, 한 번도 (배변을) 실패한 적이 없다" "아침마다 따뜻한 물 마시는 게 정말 중요하다"며 그의 방법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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