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정원호(56) 본부장이 공식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처·소별 주요 현안 보고를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그는 부경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고 1986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월성원자력본부 제1발전소 운영실장, 월성원자력본부 제1발전소장 등 조직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정원호(사진)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전한 원전운영과 지역사회와의 신뢰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국민과 지역 주민의 신뢰를 받는 월성원자력본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한편, 월성본부 신임 제3발전소장으로 김호상 전 3발운영실장이 임명됐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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