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의 찜질방에서 가스중독 추정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1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5분쯤 문경시 문경읍의 찜질방에서 “사람 2명이 쓰러져 못 깨어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출동대는 의식저하 증상을 보이는 70대 남성과 60대 여성을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겼다. 다행히 이들은 현재 의식을 찾아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이들이 쓰러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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