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환경영향평가 특정 업체에 사전 유출 의혹… 전북환경청장 검찰 송치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4-12-17 14:27:34 수정 : 2024-12-17 14:27:3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환경영향평가 자료를 특정 폐기물 처리업체에 사전에 유출한 의혹을 받는 전북지방환경청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송호석 전북환경청장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마치고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송 청장은 특정 사업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평가 자료 등을 결과 발표 전 관내 한 폐기물처리업체 측에 미리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올해 7월부터 이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전북환경청을 압수수색해 증거물 등을 확보하고 송 청장을 입건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르세라핌 허윤진 '매력적인 눈빛'
  • 르세라핌 허윤진 '매력적인 눈빛'
  • 르세라핌 홍은채 '여신 미소'
  • 김혜수 '천사 미소'
  • 이세영 '하트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