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전원일기 응삼이’ 故 박윤배, 폐섬유증 사망 4주기

입력 : 2024-12-18 08:34:03 수정 : 2024-12-18 08:34:0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뉴시스 제공

 

탤런트 박윤배(1947~2020)가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박윤배는 2020년 폐섬유증 투병 끝에 별세했다. 폐 조직이 굳어 호흡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평소 담배를 많이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코로나19 확진인 줄 알았으나, 뒤늦게 폐섬유증 진단을 받았다.

 

아들 박지만씨는 "아버지는 늘 '난 전원일기 농촌총각 응삼이'라고 했다. 소박하고 정겨웠던 아버지를 기억해달라"고 했다.

 

1969년 연극배우로 발을 들였다. 1973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뽑혔다.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1980∼2002)에서 '응삼이'로 얼굴을 알렸다. '토지'(2004), '연개소문'(2005), 영화 '여로'(1986) '지금은 양지'(1988) '아라한 장풍대작전'(2004) 등에도 출연했다.

 

지난해 1월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딥페이크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고인 모습을 재현했다. 딸 박혜미씨, 전원일기 출연진들과 인사해 감동을 줬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민주 '순백의 여신'
  • 김민주 '순백의 여신'
  • 한지은 '매력적인 미소'
  • 공효진 '공블리 미소'
  • 이하늬 '아름다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