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겸 전통주 소믈리에 김민아와 주류문화칼럼니스트 명욱 교수가 함께 ‘위스키 흑백 감정사’라는 테마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19일 강연비즈니스 기업 오간지프로덕션(대표 오상익)에 따르면 28일 서울 금천구 복합문화공간 문화정원아트홀에서 ‘술자리 입문학- 위스키 흑백 감정사’가 진행된다.
최근 꾸준히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와인, 위스키, 전통주 등의 숨겨진 세계사 및 인문학에 관한 이야기를 새로운 관점에서 알려주는 토크 콘서트다.
강연자로 나서는 김민아는 지난 6월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한 방송인이다.
‘아는 형님’, ‘라디오 스타’, ‘왜냐면’, ‘워크맨’, ‘탁스패치’ 등은 물론이고 최근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3’에서 맹활약 중이다.
명욱 교수는 술을 중심으로 세계사와 인문학을 접합한 ‘술기로운 세계사’를 집필한 작가이자 칼럼니스트다.
‘삼프로TV 언더스탠딩’, ‘역사저널 그날’, ‘어쩌다어른’ 등 다양한 미디어에 출연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45분간 진행된아. 사회는 강연전문가 오상익 대표가 맡았다.
이후 45분 간 김민아가 직접 전통주 시음회를 진행한다.
시음주는 우리술 품평회 1위 제품인 그랑꼬또 청수, SK하이닉스 사장 출신이 반도체를 만드는 마음으로 만든 오크 숙성 증류주 마한오크 52, 국내 최고가 오미자 증류주 고운달 오크 등이 등장한다.
더불어 아직 출시되지 않은 해창 막걸리를 증류한 해창 소주가 첫 소개된다.
또한 1만원 이하의 초저가 위스키와 20만원이 넘는 고급 위스키 블라인드 테이스팅(눈을 가리고 맛을 심사하는 대결)이 진행된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와 같이 오로지 맛과 향으로만 고급 위스키를 골라낸다.
행사의 주최인 문화정원아트홀 관계자는 “새롭고 유익한 컨텐츠들을 정기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오간지프로덕션과 함께 ‘오!컬쳐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공연장에서 음주와 토크가 함께 하는 이색적인 재미를 경험하실 수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토크 콘서트는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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