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개발공사가 창립 이래 가장 높은 청렴도를 받았다.
강원개발공사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 최상위 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렴도 평가 2등급은 공사 창립 이래 가장 높은 성과다. 지난해 4등급에서 유일하게 2단계 상승한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평가한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전화와 온라인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총 86.1점을 받아 전체 공공기관 평균 80.3점과 지방공사 공단 평균 83.2점을 크게 상회했다.
공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년도 지적사항과 개선 요구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고 취약 분야를 집중 관리했다.
이와 함께 청렴 교육 강화, 내부 감시 체계 개선, 반부패 활동 확대 등을 통해 청렴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렴 경영과 반부패 문화를 공고히 하여 도민들에게 더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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